금산군, 에너지절약 촉진대회 최우수상
금산군, 에너지절약 촉진대회 최우수상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11.2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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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부문 도지사 표창…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높은 점수
금산군이 충남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12년 에너지이용합리화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아산시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12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 및 최우수 공무원 2개 부문에서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11개 분야 23개 평가항목 중 특히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우수 지자체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이뤄내며 에너지절약 선도 지자체로 발돋움했다.

군은 신재생에너지사업으로 금산군 대표 쉼터인 신안희망센터와 보훈회관, 금산읍·남이면사무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연간 8만1468㎾h의 전기를 자체 생산, 연간 700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하고 있다.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으로 금산군 청사에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 고기밀성 단열창호 교체를 통한 열손실 감소로 연간 28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다.

군청사 에너지 절약을 위해 중앙난방을 실시하고, 피크시간대 냉·난방기 가동중단, 적정온도 준수 등으로 에너지절약에 나섰다.

개별 난방기 사용금지, 전 군민 내복입기 운동 등 실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2013년에는 태양광 시설 12억4600만원, 그린홈 1억9000만원 등 친환경시설 보급으로 저탄소·녹색성장 도시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 및 원전사고 등 전력수급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그린홈 보급사업 추진과 함께 실생활 속 에너지절약을 위한 지속적인 감축방안 연구와 함께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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