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억8천만원 지급… 새누리 177억 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한 3개 정당에 총 365억8000여만원의 선거 보조금을 지급했다.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이 177억100만원(48.4%)으로 가장 많다. 민주통합당이 161억5000만원(44.1%), 통합진보당은 27억3500만원(7.5%)이다.
선거 보조금은 임기만료에 의한 선거가 있는 해마다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에 지급한다. 최근 실시한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권자 총수에 보조금 계상단가(910원)를 곱해 총액을 산출한다.
이후 보조금 지급 당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똑같이 나눠 배분한다. 5~19석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총액의 5%씩,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의 의석을 가지면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정당에는 총액의 2%씩을 나눠 지급한다.
남은 금액 중 절반은 국회의원 의석수 비율에 따라 지급하고, 나머지 절반은 19대 총선의 정당별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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