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토부 소관 충북예산 720억 증액
내년 국토부 소관 충북예산 720억 증액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2.11.0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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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의원 선전… 3차 국도대체우회道 1공구 내년 착공
민주통합당 변재일의원(청원)은 충북도의 내년도 국토해양부 소관 예산 심사에서 당초 정안보다 720억원 증액시킨 3453억원으로 국토해양위원회 상임위를 통과 했다고 8일 밝혔다.

변 의원은 국토해양위원회 예산심사소위원회 위원으로 지난 6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된 심사과정에서 충북도 관련 예산 증액을 위해 앞장섰다.

특히 청주시 3차 국도대체우회도로의 경우 당초 정부안에는 북일~남일 2공구 예산 5억원만 편성되고, 1공구 예산은 반영되지 않았던 것을 신규로 5억원 증액, 2013년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청주공항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 사업의 기본설계비 20억원과,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사업 기본설계비 34억원을 신규로 증액, 2013년 중부권 관문공항인 청주공항의 도약이 다시한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기간연장으로 완공연도가 7년이나 늦춰진 문의~신탄진간 국가지원지방도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2013년도 예산을 당초 200억원에서 100억원을 증액시켰다.

그리고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옥산 JCT~오창JCT간 사업도 신규로 50억원 증액시켜 2013년 사업승인이후 착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시종 도지사의 숙원사업인 충청내륙화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을 위한 2013년 실시설계비 및 보상비를 당초 12억원에서 50억원 증액했으며, 안동 경북도청과 세종시를 잇는 동서5축고속도로 타당성 조사비도 신규로 20억원 증액했다.

이밖에 충북의 솔라그린시티 첫단계인 ‘혁신도시 저에너지 친환경주택 보급’사업비 20억원을 신규로 증액했고,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는 안중~삼척 고속도로의 ‘충주~제천’구간 건설비를 200억원 증액했으며 청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휴암~오동)건설을위한 2013년 사업비 20억원을 추가로 증액했다.

변 의원은 “국토해양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 위원으로 청주 청원권 뿐만아니라, 충북전체의 현안사업들을 두루 챙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오늘 국토해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러한 예산 증액을 담은 2013년 국토해양부 예산안이 통과된만큼, 앞으로 열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우리지역의 현안사업이 증액된 데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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