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유교문화권 개발 협조해달라"
"충청 유교문화권 개발 협조해달라"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2.11.0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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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논산시장·안희정 지사 국회 방문… 당위성 설명·협력 요청
?황명선 논산시장은 지난 2일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함께 국회를 방문, 강창희 의장, 박병석 부의장,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 등을 만나 충청 유교문화권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황 시장은 예결위 회의장을 찾아 장윤석 예결위원장, 최재성 간사, 예결위 소속 양승조, 박범계, 이상민 의원과 이미경 의원 등을 만나 충청 유교문화권 개발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황 시장은 이미 1조5000억원 이상이 투입된 경북 유교문화권 개발사업과 같이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예산지원 등 국회차원의 절실한 협조를 부탁했다.

?또 강경농공단지내 폐수처리시설 신축, 동산일반산단 진입로 개설, 근대역사문화촌 조성 등 총 344건에 3318억원에 이르는 내년도 논산시 국비 확보에 힘을 기울여 줄 것도 요청했다.

?특히 충청 유교문화권 개발사업은 충청권내 산재되어 있는 기호유교 문화자원의 보수, 정비 및 관광지 개발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진행중인 돈암서원 등 3개의 향교와 10개 서원, 3개 고택 등 기호유교문화 자산이 산재되어 있고 충·효·예의 유교정신이 계승되고 있는 논산의 성장동력을 이끌 역점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돈암서원의 세계문화 유산 잠정목록 등재,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은 기호유교문화권 연계협력 정책토론회 개최, 충남, 대전, 충북, 세종 4개 시,도지사가 참여한 충청권행정협의회에서 유교문화권 개발사업을 협의하는 등 광역단위 업무공조를 추진해왔다.

?또 오는 16일 행정안전부 지원으로 이배용 전 국가브랜드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기호유교문화자원의 현대적 활용 및 개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명선 시장은 “충청 유교문화권 개발사업은 충남·북, 대전, 세종의 광역단위 균형개발사업으로 조선중기이후 실질적인 조선의 지배세력이었던 기호학파의 사상을 재조명하는 것은 물론 21세기를 이끌어갈 보편적 가치로 인정받고 있는 유교문화를 통해 현대인에게 정신적 풍요로움을 제공하고 국가적 문화관광 브랜드로 육성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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