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자 고정금리로 전환
주택담보대출자 고정금리로 전환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6.07.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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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어 30.8%… CD금리 상승 원인
주택금융공사는 이달들어 종전에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이 주택금융공사의 고정금리형 보금자리론으로 전환하는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보금자리론으로의 전환 비중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월평균 18.3%에 그쳤으나 7월 들어서는 30.8%로 급증했다.

이는 지난 6월 콜금리 인상 이후 시중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기준이 되는 CD금리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대출 당시 보다 대출금리가 많이 올라 향후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대한 가계부담 증가 등의 불안감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정금리 상품인 보금자리론이 그동안 대출비용 절감, e-모기지론 출시 등으로 대출 금리를 상당폭 인하해 변동금리 상품과의 금리 격차가 상당히 축소된 것도 요인이다.

기존에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한 고객이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공사 업무취급 22개 금융기관 또는 공사 홈페이지(www.khfc.co.kr)를 통해 대출경과기간에 관계없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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