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농작물 관리 현장기술 앞장
폭염 농작물 관리 현장기술 앞장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2.08.06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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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기센터, 기상·생육상황 모니터링 등 지원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석)는 35℃의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군내 농작물 관리대책을 발표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농사는 기온상승과 일조가 많아 초세가 강건하여 순조롭게 생육하고 있으나 고온 지속시 논의 물 흘러대기를 계속하여 물의 온도를 낮춰주어야 하고 노지채소는 짚, 풀, 퇴비 등을 이랑에 피복하여 지온상승과 토양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을 가동하여 토양의 적습을 유지해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붉어진 고추는 빨리 수확하고 탄저병 등 병해충 방제와 웃거름 시용으로 달려있는 열매의 자람 및 착과 유도 등 생육을 촉진시켜 주어야 하고 과수는 고온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때에는 4~5일 간격으로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관수를 해주고 고온기에는 진딧물, 응애류 등 해충발생이 증가하니 방제에 힘써주되 햇볕이 강한 낮 시간에는 농약살포를 피해줘야 하며, 가축은 폭염이 계속되면 환기창이나 통풍창을 이용해 항상 시원한 바람이 축사로 들어오게 천정이나 벽은 단열재로 복사열 상승을 방지해야 한다.

군농업기술센터 김영석 소장은 "폭염 등에 대한 기상과 생육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작목별, 단계별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폭염에 의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목별 전문가들로 농촌현장 기술지원단을 구성하고 폭염에 따른 농작물 관리 총력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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