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사업 본격화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사업 본격화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2.08.05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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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12개 마을 3억6000만원 투자
환경 정비·생산판매시설 등 설치 추진

보은군이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보은읍 교사1리와 학림1리 등 2개 마을을 비롯해 각 면마다 1개 마을씩 모두 12개 마을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각 마을에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2007년부터 시행해 온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가꾸기 계획을 수립·실천하도록 지원해 담장개량, 꽃길조성, 소공원 등 마을환경 개선은 물론 관광, 전통음식, 전통체험 등 소득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당초 1억2000만원으로 사업비로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정상혁 군수의 지역주민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는 강력한 의지에 따라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12개 마을에 총 3억6000만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마을은 보은읍 교사1리, 학림1리와 속리산면 중판2리, 장안면 장재리, 마로면 기대리, 탄부면 장암1리, 삼승면 둔덕1리, 수한면 발산리, 회남면 법수2리, 회인면 눌곡리, 내북면 화전1리, 산외면 동화리 등 12개 마을로 소규모 쉼터 및 공원 조성 담장개량, 꽃길조성 등 마을환경을 정비하고 공방, 농산물 생산판매시설 등을 설치한다.

군 관계자는 "참살기 좋은 마을가꾸기는 마을 특색을 활용, 주민 스스로 사업을 추진하여 마을을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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