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공동체 뚝딱 만들기 책자
생태공동체 뚝딱 만들기 책자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2.08.0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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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선애빌 주민 발간 '눈길'
생태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책자가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보은군 마로면 기대리에서 생태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선애빌 주민은 최근 기존 생활을 탈피해 행복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생태 공동체 뚝딱 만들기'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미국인이 뉴욕에서 한국문화에 기반을 두고 생태공동체적인 삶을 사는 이야기, 40대 가장이 직장을 떠나 대안적인 교육과 삶을 실천하는 사연, 제주 생태마을 가꾸기에 모든 것을 바친 비즈니스맨의 인생 고백 등이 담겨져 있다.

선애빌에는 한의사, 생태환경운동가, 외국인 강사 등 각자의 분야에서 평범하게 지내왔던 이들이 공동체 주민으로 살고 있다.

이 곳은 조성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50여가구가 함께할 만큼 대규모로 성장했다.

구성원들은 공동 주방에서 다 같이 식사 준비를 하고, 가전제품도 공용으로 사용한다.

비누와 세제 등은 천연 재료를 이용해 만들어 쓰고 생활용품도 공동으로 보관한다.

또 에너지를 절약하고 쓰레기를 줄여 환경오염을 막고 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대안교육이 펼쳐져 각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도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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