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우박피해 과수농가 돕는다
보은군, 우박피해 과수농가 돕는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2.07.3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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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물류센터서 11월쯤 농산물 특판행사
의회와 협의 예산 반영…경영부담 최소화

보은군은 지난 5월28일과 7월5일 내린 우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재배농가의 영농의욕 고취와 우박피해 과일의 소비 촉진를 위한 대책을 추가로 마련 중에 있다.

군은 갑작스런 우박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에 대한 시름을 덜어주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군과 남보은농협조합(조합장 박순태), 농협충북유통(이사장 황광의)과 협의을 통해 과수가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1월경 청주농협물류센터 내에서 3일간 '우박도 견뎌낸 보은 생명과일'이라는 주제로 보은군 농산물 특판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공무원 및 유관기관 임직원이 추석선물로 보은군 과일을 우선 구입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대도시 직거래 행사에도 우박피해 과일을 우선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박피해 신고·접수 농가를 대상으로 올해 과일즙 가공용 포장재(파우치) 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수요 조사후 군의회와 협의를 통해 추경 예산에 반영하여 농가 경영부담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한편 보은군은 이에 앞선 지난 16일 우박피해 농가 573호에 재난지원금 3억1000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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