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교향악단은 여름을 예술적 감성으로 시원하게 적셔줄 공연을 갖는다. '찾아가는 문화충전소'사업으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11일은 청원군 가덕면 소재의 '자치연수원'을 찾아가 '한 여름의 클래식' 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공무원 연수대상자들의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교육 중 강의실에서 잠시 벗어나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연주곡은 가벼운 클래식과 소품곡, 팝 등 친숙한 음악을 들려준다.

이어 12일은 충주 '충주의료원'에서 연주를 갖고 16일은 '청주의료원'을 찾아 공연을 갖는다. 의료원에서 열릴 연주회는 입원 환우들을 위해 감미로운 클래식과 경쾌한 리듬의 레퍼토리를 곡을 중심으로 해설을 곁들여 선사한다.

13일은 충주시 신니면 소재의 '신니중학교' 와 20일은 청원고등학교를 방문한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음악교실' 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공연은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맞는 레퍼토리 선정해 연주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곡으로 귀에 익은 클래식 곡과 가요, 팝 등을 선정해 들려준다. 이외에도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걸그룹 메들리 2'(편곡 김태종) 등도 연주할 예정이다.

18일은 청원군 오창읍소재의 '(주)네패스'를 방문한다.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기업체의 근무 여건을 고려하여, 오전 8시에 공연을 한다.

일상의 업무로 피로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편안하게 감상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043-220-3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