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농기계임대사업 농가 효자노릇 '톡톡'
금산 농기계임대사업 농가 효자노릇 '톡톡'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7.1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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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상반기 1354곳에 임대… 30억 절감
농기계 임대가 경작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 주고 있다.

금산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보유하고 있는 73종 400대의 임대농기계 공동 활용으로 올해 상반기 1354농가에 1707대의 임대를 통해 30억원 가량의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 혜택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건비 절감 사례로 김 모씨의 경우 매년 자신의 땅 3300㎡의 밭에 콩을 심기 위해 5명의 일손을 얻어 왔으나 농기계(임대료 5000원)를 쓰면서부터 20만원 가량 들어가던 인건비가 40분의 1로 확 줄었다.

농사에 대한 일손부족 문제와 농기계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는 셈이다.

사업소는 발생할 수 있는 농기계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농기계안전교육을 이수한 사람에게 임대농기계를 이용토록 하고 있다.

오는 18일에도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 교육이 실시되며, 미리 교육을 받아 놓으면 농기계임대사업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지난 2008년 11월부터 시작한 농기계 임대사업은 2009년 1801농가, 2010년 2655농가, 2011년 3008농가 등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이수자도 2311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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