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주유소協 "인가 특혜 의혹" 청주시장 사퇴 촉구도
이들은 10일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롯데마트 신축 부지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청주시는 대기업인 롯데마트 부지 내에 주유소를 인가해 주유소 자영업자들의 목줄을 죄고 있다"며 "롯데마트 내 주유소를 인가한 청주시장은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와 청주시는 기름값 상승의 오명을 힘없는 주유소 자영업자들에게만 뒤집어 씌우고 있다"며 "롯데 대형마트 부지 내에 말도 안되는 부지 경계선을 만들어 인가를 내주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민을 무시하는 행정을 중단하고 주유소 인가 특혜 의혹을 파헤쳐 처벌해야 한다"며 "롯데 주유소가 청주시의 교만한 행정으로 허가가 나면 우리는 목숨을 걸고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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