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을 위한 나눔공연으로 마련한 이 작품은 인간관계에 대한 시선이 담겨있다.
1막은 코미디악극인 '곰'이 무대에 올려진다. '어긋난 만남'에 이야기의 중심을 두고 있는 '곰'은 사람과 사람의 진정한 소통을 위해 노래와 음악이 만나는 樂劇, 우리 눈의 즐거움과 공감을 위한 色劇, 그리고 한국의 전통적인 코미디 형식인 漫談劇을 통해 그들의 절박한 사랑을 다룬다.
2막은 안톤 체홉의 대표적 상업 연극 '굿닥터'이다. 프로롤그 작가가 화자인 동시에 닐 사이먼을 대변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캐릭터는 관객과 대화를 이끌며 작품을 소개한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