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17곳 대상
음성군은 장마철을 맞아 오는 8일까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과 합동으로 구제역 가축매몰지 안전점검을 벌인다. 점검 대상은 관내 구제역 가축매몰지 52개소 중 경사지와 하천이 인접한 17개이다.
정부합동점검반은 매몰지 성토 및 함몰시 후속조치, 침출수 유출 방지 및 수거체계, 매몰지 상부 빗물침투 차단조치, 악취발생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계획"이라며 "사후관리를 철저히해 2차 환경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해 발생한 구제역으로 소·돼지 9만1425마리를 관내 52개소에 매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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