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가지도로망 확충 박차
청주시 시가지도로망 확충 박차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2.04.0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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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당공원~명암로 도로 개설 등 6건 추진
도심 도로 확장을 통해 차량 병목 현상을 줄이면서 낙후지역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주민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청주시가 올해 상당공원~명암로간 도로 개설 등 6건의 시가지도로망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올해 5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상당공원~명암로간 도로 개설 공사를 한다.

상당공원~명암로간 1550m를 폭 20m도로로 개설하는 이 공사는 보상을 모두 마치고 공사에 착수했으나 문화재 시·발굴조사 등으로 속도를 내지 못해 현재 10%의 공정률에 그치고 있다.

시는 최근 문화재 발굴조사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를 벌여 내년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당구 율량동 삼성아파트 뒤~제2순환로간 도로 개설공사도 보상을 모두 끝내고 조만간 착공한다.

이 사업은 이미 개설한 무심동로~새터초등학교~사천동 천주교성당 구간과 접속되는 상당 골프연습장 앞 교차로에서 제2순환로를 연결하는 총 연장 310m의 왕복 4차로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올해 16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기반시설 미비로 개발이 지연됐던 율량동 삼성아파트 뒤 미개발지역에 대한 도로망 확충으로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8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대성여고 앞 도로 확장공사도 다음달 중순 착공, 연말까지 마무리 된다.

이 공사는 총 연장 190m, 폭 6m의 도로를 인도 포함 폭 20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학생들의 보행안전은 물론 구도심 재개발의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대학교 예술대학~율량2지구간 도로개설 공사도 올해 15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시는 이 구간 620m를 폭 12m 도로로 개설키로 하고 실시설계 중이며 올해 안에 보상에 나설 계획이다.

상당구 용담동 용담치안센터 앞 교차로 개선공사도 편입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마치고 올해 11억원을 들여 본격적인 보상에 나선다.

국보로~모충2주거환경개선지구 간 300m를 폭 20m로 확장하는 모충로 정비공사에도 올해 8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 발주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2013년 이무 모충2주거환경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연계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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