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과 이혼조정신청 관련 심경글 … "여전히 서로 신뢰"
농구선수 서장훈(37·창원LG 세이커스)을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을 제기한 오정연(29) KBS아나운서가 트위터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오 아나운서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혼에 따른 소송을 걸지도 않았고, 걸 계획도 없습니다. 더 이상의 억측과 오보가 없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 아나운서는 지난 달 3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인터넷 상에서 제기된 추측성 이혼 사유와 루머 등은 이미 작년에 법원의 판결로 허위사실임이 밝혀졌다"라고 전했다.
또 "현재까지 살던 집에서 쭉 함께 거주중이어서 별거했다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다. 여전히 서로에 대한 존경과 신뢰를 잃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달 30일, 오 아나운서가 서장훈을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을 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오 아나운서가 재산분할신청을 낼 것이라는 억측이 나돌았다. 또 두사람의 이혼사유로 사치, 폭력, 자녀문제 등이 대두됐으며 현재 두 사람이 별거 중이라는 소문도 제기됐다.
오정연 아나운서와 서장훈은 지난 2008년 1월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KBS '비바 점프볼'에 서장훈이 출연한 것을 계기로 교제 1년만인 2009년 5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