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와인, 핵안보회의 특별만찬에 올랐다
오미자와인, 핵안보회의 특별만찬에 올랐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3.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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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술문화박물관 리쿼리움 이종기 관장 오미로제 개발
충주시 가금면에 있는 세계술문화박물관 리쿼리움·발효교육과학관 이종기 교수가 개발한 오미로제(OmyRose)가 핵안보정상회의 특별 만찬주로 사용됐다.

세계술문화박물관 리쿼리움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특별만찬에서 리쿼리움 관장인 이종기 교수가 개발한 오미로제(OmyRose)가 리셉션 와인으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국내 유일한 마스터 블랜더이자 30여년동안 술을 연구·개발해온 최고의 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현재 세계술문화박물관 리쿼리움을 운영하고 있으며 박물관에서는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나만의 와인 만들기, 전통주 빚기 등의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종기 교수는 "정보기술(IT)과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 수준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이 유독 술 개발에는 취약하다는 점이 안타까워 토종 작물인 오미자를 활용해 와인을 개발했다"며 "주요 명주(銘酒) 생산 국가의 수장들이 모이는 자리에 우리나라 대표 상품으로 오미로제를 선보이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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