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술문화박물관 리쿼리움 이종기 관장 오미로제 개발
세계술문화박물관 리쿼리움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특별만찬에서 리쿼리움 관장인 이종기 교수가 개발한 오미로제(OmyRose)가 리셉션 와인으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국내 유일한 마스터 블랜더이자 30여년동안 술을 연구·개발해온 최고의 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현재 세계술문화박물관 리쿼리움을 운영하고 있으며 박물관에서는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나만의 와인 만들기, 전통주 빚기 등의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종기 교수는 "정보기술(IT)과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 수준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이 유독 술 개발에는 취약하다는 점이 안타까워 토종 작물인 오미자를 활용해 와인을 개발했다"며 "주요 명주(銘酒) 생산 국가의 수장들이 모이는 자리에 우리나라 대표 상품으로 오미로제를 선보이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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