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품은' 정일우
'선행 품은' 정일우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2.03.2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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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차 방문 뉴욕서 장애우 위한 기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MBC '해를 품은 달'의 양명으로 사랑받은 배우 정일우(24·사진)가 미국 뉴욕의 한 선교단체를 방문, 남몰래 선행을 베푼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9일, 화보 촬영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정일우는 최근 뉴욕의 '밀알장애인선교단'을 방문, 장애우들과 귀한 시간을 보내며 재능을 기부했다. 또한 정일우는 장애우들을 위해 써달라며 가지고 있는 현금을 모두 선교단 측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실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팬들 사이에서 먼저 알려졌다. 밀알장애인선교단 관계자가 정일우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하며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것.

팬들은 "진정한 개념 연예인", "예쁜 마음 고마워요", "사랑을 품는 남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남몰래 활인서를 돕던 정일우의 캐릭터 양명에 빗대 "쉬어도 쉬지 않는 양명"이라는 애칭을 붙이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정일우가 회사에 알리지 않고 남몰래 선교단을 찾았다"라며 "회사 측에서도 트위터를 보고 이같은 사실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일우가 평소 장애우들에게 관심을 기울여 왔는데 이번에 인연이 닿아 귀한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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