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2일 도내 시·군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의 운영 실태를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쟁력 있는 축제를 중점 육성해 관광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도는 '2012 충북도 축제 운영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평가 대상은 시·군으로부터 신청받은 대표 축제다. 올해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보은대추축제' 등 12개 행사다.

축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5월 11일 개최되는 옥천 '지용제'를 시작으로 각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장을 찾아 현장 평가를 실시한다.

도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추천하고, 올해 말 도 지정축제 6개를 선정해 기금·도비 등을 보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