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7% 기록… 전문대는 강동대 9% '최다'
충북 도내 4년제 대학 중 중원대 재학생 중도탈락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중원대의 지난 2011년 중도탈락 학생 비율은 7.7%로 충북 도내 4년제 대학 중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극동대와 영동대로 재적학생의 6.8%가 중도에 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다른 대학 중도탈락 학생 비율은 서원대 6.4% 세명대 5.4% 한국교통대 4.4%(구 충주대) 청주대 3.6% 충북대 3.1% 건국대 3.0% 꽃동네대 2.8% 한국교원대 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원대는 충북 도내에서 중도탈락 학생 비율이 가장 낮은 한국교원대와 무려 5.6%P의 차이를 보였다.
전국 4년제 대학의 중도탈락 학생 평균 비율은 7.88%. 서울과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평균 중도탈락률은 6.36%로 이보다 높은 비율을 나타낸 대학은 중원대와 극동대, 영동대, 서원대 등 4개교였다.
전문대학의 중도탈락 학생 비율은 강동대가 무려 9.0%로 학생 11명 중 1명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주성대가 8.7%, 충청대 6.8%, 대원대 6.6%, 충북도립대 5.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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