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풍경길 홍보 '첫발'
충주시 풍경길 홍보 '첫발'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3.0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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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동호회 비내길 걷기 행사 성료
충주시청 걷기동호회(회장 백한기) 회원들이 3일 충주시 앙성면에 있는 '비내길' 걷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충주 '풍경길' 홍보를 통한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일 충주시 재직 공무원 30여명으로 구성된 동호회 결성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라 그 의미가 컸다.

이번 행사에는 걷기동호회원과 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종배 충주시장도 참여해 동호회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비내길'을 걸으며 회원들과 담소를 나눴다.

이들은 앙성온천광장에 집결해 할미바위와 조터골 마을을 돌아 앙성온천광장으로 오는 '비내길' 1구간(7.5km) 2시간 코스를 걸으며 비내길의 장점, 부족한 점 등을 살폈다.

행사에 참여한 이종배 시장은 동호회원들에게 "비내길, 해맞이길, 사래실 가는길, 종댕이길 등 시에서 조성·추진 중인 풍경길은 다른 시·군에 절대 뒤지지 않는 명품길"임을 강조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스토리텔링 등을 만들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충주시청 걷기동호회는 국내 각 지역의 길을 함께 걸으며 벤치마킹과 관광객 대상 '풍경길' 홍보와 '풍경길'의 보전·발굴·행사지원·모니터링 등을 통해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에 뒤지지 않는 국내 최고의 명품길로 만들 계획으로 조직됐으며 충주 '풍경길'을 가장 잘 홍보할 수 있는 명칭 선정을 위해 회원과 시 직원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중에 정식 명칭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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