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동호회 비내길 걷기 행사 성료
이날 행사는 충주 '풍경길' 홍보를 통한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일 충주시 재직 공무원 30여명으로 구성된 동호회 결성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라 그 의미가 컸다.
이번 행사에는 걷기동호회원과 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종배 충주시장도 참여해 동호회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비내길'을 걸으며 회원들과 담소를 나눴다.
이들은 앙성온천광장에 집결해 할미바위와 조터골 마을을 돌아 앙성온천광장으로 오는 '비내길' 1구간(7.5km) 2시간 코스를 걸으며 비내길의 장점, 부족한 점 등을 살폈다.
행사에 참여한 이종배 시장은 동호회원들에게 "비내길, 해맞이길, 사래실 가는길, 종댕이길 등 시에서 조성·추진 중인 풍경길은 다른 시·군에 절대 뒤지지 않는 명품길"임을 강조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스토리텔링 등을 만들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충주시청 걷기동호회는 국내 각 지역의 길을 함께 걸으며 벤치마킹과 관광객 대상 '풍경길' 홍보와 '풍경길'의 보전·발굴·행사지원·모니터링 등을 통해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에 뒤지지 않는 국내 최고의 명품길로 만들 계획으로 조직됐으며 충주 '풍경길'을 가장 잘 홍보할 수 있는 명칭 선정을 위해 회원과 시 직원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중에 정식 명칭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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