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산림조합 '경영우수'
영동산림조합 '경영우수'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2.02.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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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벌채사업·임산물직매장 운영 등 호평… 충북 유일
박민용 조합장 중앙회장·이윤구 대리 유공직원 표창

박민용 영동군산림조합장(56)이 조합을 전국 경영우수조합으로 육성한 공로로 지난 23일 산림조합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

영동군산림조합은 지난해 중앙회가 전국 142개 조합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적 평가에서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8개 경영우수조합에 포함되는 영예를 누렸다.

박 조합장은 상호금융업무, 임산물직매장 운영, 직영벌채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 임업기반을 구축하고 산림시책사업 전담시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아 이날 중앙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표창과 우수조합기를 받았다.

또 관내 산주의 사유림 경영지도 및 각종 임업기술지도 사업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각종 시책사업의 홍보 및 전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조합장은 산주의 산림소득 증대 및 경영의욕 고취를 위해 숲가꾸기사업. 산림병해충 예방 및 방지를 위한 산림보호사업 등 시책사업을 적극 추진했으며, 특히 임도시설 확충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산촌지역 간 연결도로 및 각종 산림사업장 작업로, 산림부산물 운송로 확보에 공헌했다.

1996년부터 시작한 상호금융업무를 통해 임업정책자금 등 임업관련 자금 조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조합 내에 곶감 호두 등 임산물직매장을 운영해 지역 임산물의 판로를 확충하고 조합 자립기반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영동군산림조합에서는 이번 시상식에서 이윤구 대리가 유공직원으로 뽑혀 산림청장 표창을 받는 등 겹경사가 터졌다.

박 조합장은 "한마음으로 뭉쳐 열심히 일한 직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조합원들 덕분에 표창을 받았다"며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고 조합 발전과 조합원 복리를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용 영동군산림조합장(왼쪽)이 장일환 중앙회장으로부터 경영우수조합 표창과 트로피, 기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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