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생가 주변 테마관광지 조성
반기문 생가 주변 테마관광지 조성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2.02.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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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기본계획 초안 중간보고회 개최
UN기념관 건립 등 내년부터 사업 착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생가마을 주변을 테마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음성군은 16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반기문 테마관광지 기본계획 초안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반기문 총장의 가치를 활용한 지역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충북발전연구원이 용역을 맡고 있다.

초안은 이미 조성된 반기문 평화랜드를 중심으로 UN기념관, UN동산, UN교육문화 컴플랙스, UN평화광장 조성을 기본 구상으로 했다.

UN기념관은 반기문 기념 전시실, UN전시실, 기념품샵으로, UN동산은 소공원, 벤치 및 파고라, 초록돛배(기후변화전시장)로 구성했다.

또 UN교육문화컴플랙스는 유스호스텔, UN교육원, UN문화관, 나라상징 광장, Mall(상점가),souvenir(기념품), Food Court(식당들이 모여 있는 구역) 등의 시설을 제안했다.

UN평화광장은 평화광장과 야외공연장 시설 등을 조성한다.

기본계획은 타 지역과 차별화된 대한민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교육과 관광, 놀이와 문화가 접목된 새로운 지역경제 모델 창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오는 5월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마무리되면 2013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서 이곳을 교육특구로 지정하자는 의견이 많이 제시됐다"면서 "반기문 총장의 뜻에 따라 청소년들이 UN의 정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개발하는 방향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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