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이용행태 조사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기존 매체인 TV와 라디오, 컴퓨터 등의 이용시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11년 방송매체이용행태조사'(옛 TV시청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DMB·스마트폰 등 신규 매체 이용으로 인해 TV 이용시간과 라디오 이용시간이 감소했다는 응답자가 21.0%와 13.6%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신규 매체 이용으로 인한 TV 및 라디오의 이용시간이 각각 39.7%, 28.0%씩 줄어 미디어 대체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자는 TV·라디오 등 전통 매체 이용시간의 감소 비율이 스마트폰 비이용자에 비해 2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대의 경우 스마트폰 이용 이후 TV뿐 아니라 컴퓨터 이용시간도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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