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늘푸른연극단 청춘 연극제서 '장원'
이번 연극제는 전국 33개 노인 연극단이 출전했으며, 네티즌의 온라인투표와 전문가 심사단 평가를 통해 5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이날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하이라이트 장면을 각각 10분씩 공연했으며, 청원군노인복지관은 '거울소동' 공연을 통해 갈고 닦은 연기력을 선보여 장원을 차지했다.
한편, 늘푸른연극단은 노인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공연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날 신발장수 역을 맡은 간명자씨(73·여)는 "늙어서 연극을 다해보고 내가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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