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조치원관리역은 오는 31일 포항 호미곶 해돋이 기차여행 임시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조치원역이 무박 2일 일정으로 운행하는 '신년특집, 포항 호미곶 해돋이 기차여행'은 임진년을 맞아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31일 밤 11시 음성역을 출발하는 이번 열차(청주역 23시44분, 조치원역 23시55분, 대전역 00시25분)는 동해의 푸른 바다와 낭만의 호미곶 해돋이가 감상 포인트다.

여행요금은 어른 5만4000원, 경로 4만9800원, 어린이 4만2200원이다. 예약과 자세한 사항은 조치원역 카페(http://cafe.daum.net/77888877)나 전화(041-867-3493)로 문의할 수 있다.

진범수 조치원관리역장은 "새벽기차의 낭만, 해돋이의 찬란함이 어우러진 테마와 대학수능 시험을 치른 학생과 학부모의 소통의 열차, 연인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낭만의 열차"라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임진년 새해를 기차여행과 함께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