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순천향대, 특별한 멘토링제 눈길
아산 순천향대, 특별한 멘토링제 눈길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1.12.0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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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이주여성·북한이탈주민 대상 학사학위과정 개설 등 교육 지원
아산 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가 국내 최초로 다문화이주여성과 아산지역내 북한 이탈주민들에게 대학의 학사학위과정 등을 개설하고 이들의 학력신장을 통한 리더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해 주목 받고 있다.

순천향대 평생교육학부(김동학 학부장)는 지난달 29일 아산시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를 비롯한 인근 예산군과 당진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4개 기관과 공동으로 지역사회 및 해당 단체의 리더(멘토) 육성을 위한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교육사업은 순천향대가 지난 2008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교육과학기술부(평생교육진흥원)의 '대학평생교육활성화지원사업'중 특화된 지역맞춤형교육과정 개발사업의 하나로 대학의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바탕으로 우리사회에 적응하는 다양한 교육과 대학과정을 통해 이탈 주민을 교육하고 한걸음 더 나가 이들의 발전을 촉진할 리더 인재로 육성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시작됐다.

또한 대학의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특화된 입학전형 및 학사학위과정개발과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 입학부터 졸업 후 취업, 대학원 진학에 이르기까지의 장기적인 맞춤형 교육과정이 운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순천향대 평생교육원에서 아산시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를 비롯한 인근 예산군과 당진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이 순천향대와 공동으로 지역사회 및 해당 단체의 리더(멘토) 육성을 위한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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