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관람객 140만 재돌파
독립기념관 관람객 140만 재돌파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1.12.0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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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 최첨단 전시연출 등 젊은층 유입 효과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의 올해 관람객이 일요일인 지난 4일 140만명을 넘어 전년도 같은 기간(132만명)보다 6%가 늘었다. 140만명대 관람객 돌파는 15년(1996년 141만2000명) 만이다.

독립기념관 측은 연말까지 유치관람객 목표인 143만명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독립기념관 관람객은 2007년까지 연평균 100만명 내외에 머물렀으나 무료 관람 첫해인 2008년 121만8000명,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린 2009년엔 114만1000명으로 주춤했다가 2010년 135만8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 같은 관람객 증가는 5년간 국비 400억원을 투입해 7개 전시관의 최첨단의 전시연출과 체험코너를 확대해 재개관했고, 독립운동 역사를 4D로 상영하는 최첨단 전용영상관을 개관해 IT에 익숙한 어린이와 젊은 세대의 호응을 이끌어 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독립군체험학교와 같은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교육참가자가 크게 늘었으며, 경내 야영장과 4km에 이르는 단풍나무 숲길 등이 잘 조성돼 최근 자연친화적인 여가 문화를 즐기는 가족여행객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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