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세종보~유성온천 22km 구간… 상생발전 도모
대전시에서 세종시까지 푸른 들과 하천을 지나는 만남과 소통의 상생 실크로드가 조성된다.대전시와 행복도시건설청, 연기군은 세종보~용수천~반석천~유성온천까지 이어지는 올레길을 공동답사하고 주변명소와 어우러지는 명품 올레길을 조성키로 합의했다.
대전~세종 올레길은 금강 세종보부터 유성온천까지 총 22km에 걸쳐 각 지역 명소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된 시민편의 중심의 올레길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전~세종 간 올레길 구간은 세종시구간이 금강 세종보~안산천 약 8, 대전시구간 안산천~구암사~반석천~유성온천 약 14로 조성된다.
코스 조성은 각 지자체별 해당 구간을 자체 조성하며, 대전시 구간은 유성구 자체예산(2억5000만원)과 행안부 친환경녹색길 공모사업 예산을 활용(11월 중 공모예정)할 계획이다.
이번 올레길 조성은 교통·상수도 등 하드웨어 중심의 교류에서 시민의 여가·문화 등 소프트웨어 분야까지 교류 분야를 확대하는 의의를 갖는다.
시는 올레길 조성을 통해 대전시와 세종시간 상생발전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양 도시간 공동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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