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산성' 복원추진 머리 맞댄다
'금이산성' 복원추진 머리 맞댄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1.10.2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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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오늘 활용방안 등 수립 학술대회
콘텐츠 개발·활성화 등 전문가 주제발표

연기군이 26일 오후 3시부터 군청 대강당에서 '연기 금이 산성 복원정비와 활용방안 수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갖는다.

군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금이 산성 복원에 대한 역사적 규명과 복원시점에 대한 고증 등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금이 산성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세미나는 공주대 이해준 교수의 '금이 산성 복원 및 정비 추진방향'이라는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학계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류성 대표 최병식 박사의 '전의지역 고대산성 연구', 공주대 서정석 교수의 '연기 금이 산성의 구조적 특성', 배재대 정강환 교수의 '금이 산성 주변자원의 연계를 통한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방안'에 주제 발표에 이어 이해준 교수를 좌장으로 '연기 금이 산성의 복원정비와 활용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한편, 금이성은 길이 673m로 세칭 '철성(鐵城)'이며, 금성으로 표기한 바 삼국사기에 나오는 금현성이 바로 이 성이다.

백제 최후의 항전지로 알려진 금이성은 아직 정사화(正史化)되지 못하고 향토사학자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사학계의 일부와 일본 사학계에서 그 역사성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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