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브랜드米 다올찬 쌀 사용
지역 브랜드米 다올찬 쌀 사용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1.10.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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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금왕 양조장
64년 역사 전통 방식 고집

한때 금광이 많았던 곳으로 유명한 음성군 금왕읍. 이곳에 음성군의 브랜드미 '다올찬 쌀'로 막걸리를 빚고 있는 64년 역사의 양조장이 있다. 바로 금왕양조장이다.

아직도 숙성만큼은 항아리를 고집하며 2대째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는 조성민 대표가 1991년부터 전통 방식 그대로 막걸리를 제조하고 있다.

오랜 역사에 비해 현대식 건물로 깨끗하게 단장된 양조장은 조성민 대표의 가업답게 술빚기의 기본인 위생관리부터 매우 철저하다.

하루 500병의 막걸리를 빚으면서도 위생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막걸리를 만드는 시간만큼 위생관리도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막걸리에 첨가되는 원료는 주로 음성 쌀을 사용하고 있다. 그래야 지역의 문화가 막걸리에 녹아 내린다는 조 대표의 철학 때문이다. 그래서 금왕양조장은 음성의 대표 브랜드인 '다올찬 쌀'을 주로 사용해 막걸리를 빚고 있다.

지하 150m 암반수를 사용해 10일 이상 잘 숙성시켜 만든 막걸리는 혀끝에 닿았을 때 느껴지는 탄산의 적당한 청량감과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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