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거 없는 충주만들기 스타트
재선거 없는 충주만들기 스타트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09.2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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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연, 후보자 결의대회… 공명선거실천 결의문 채택
28일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가 개최한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한 충주시민 결의대회'에서 한나라당 이종배 후보와 민주당 박상규 후보, 미래연합 김호복 후보, 무소속 한창희 후보 등 10·26충주시장 재선거 후보자들이 공명선거실천 결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0·26 충주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들이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과 재선거 없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충주시민들과 약속했다.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회장 정종수)는 28일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헌종)의 후원을 받아 한나라당 이종배 후보와 민주당 박상규 후보, 미래연합 김호복 후보, 무소속 한창희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한 충주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충주 관내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및 회원, 예비후보자 및 선거사무관계자, 충주시민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 사회단체연합회장과 예비후보자들은 오는 10월 26일 실시되는 충주시장 재선거에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실현을 다짐하는 공명선거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참석자 모두가 깨끗한 선거, 투표참여, 아름다운 충주란 내용의 구호삼창을 외치며 다시 한 번 공명선거 실현의지를 다짐했다.

정종수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장은 "2004년부터 충주지역에서 3차례의 재·보궐선거를 치르면서 충주가 재·보궐 선거공화국이란 오명을 뒤집어쓰고 충주시민의 혈세가 20억원 이상 낭비됐다"며 "또 선거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가는 등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충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충주지역 각 사회단체 대표자들과 의견을 모아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선거 없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예비후보자들에게 공정한 경쟁을 촉구하는 한편 선거가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공명선거 실천 활동을 추진하고 시민운동으로 확대해 이번 충주시장 재선거를 충주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모든 충주시민이 뜻을 같이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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