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 대중화 가능성 보였다
전통공연 대중화 가능성 보였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9.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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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우리가락 우리마당' 성료… 4000여명 관람
금산군이 지난 5~9월까지 펼친 '2011 우리가락 우리마당'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판소리 명창 오정해의 개막공연을 서막으로 퓨전국악팀, 농악팀, 타악팀 등 40여개 팀이 참가한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은 국악을 바로 알고 그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금산산림문화타운에서 열린 마지막 공연은 휴양림을 찾은 수많은 방문객에게 자연과 우리가락의 어울 한마당을 연출했다.

지금까지 총 20여회의 공연동안 4000여명이 공연을 관람하며 전통문화도 대중문화 못지않게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자신감을 안겨줬다.

특히, 관람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다양한 장르의 퓨전 국악 공연팀은 전통공연의 대중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문화예술보급과 정착을 위해 애써왔던 금산군은 이번 우리마당을 통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던 지역의 공연문화활성화와 생활속의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한편, '2011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충청남도가 주최하는 '국악과 야외상설공연의 활성화 프로젝트'로 2011년 공모사업에서 충청남도에서는 유일하게 금산군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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