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풍수해보험 홍보 총력
부여군, 풍수해보험 홍보 총력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1.07.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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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55~62% 국가·지자체 지원
자연재해시 최고 90%까지 보상받아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집중호우 등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주민 스스로가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풍수해 보험사업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보험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해주고, 가입자는 풍수해 피해에 따른 실질적인 피해 복구비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군에서는 7월 현재 2600여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더 많은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읍면에 풍수해보험 전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홍보매체를 이용한 주민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주택(동산포함)및 온실(비닐하우스 포함)등에 한해 가입이 가능한 풍수해보험제도는 국가와 지자체가 전체 보험료의 55~62%를 지원하는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는 86%, 차상위계층은 76%까지 각각 확대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풍수해 보험의 장점은 자연재해 발생시 현행 재난지원금 기준으로는 최대 30~35%만을 지원받을 수 있지만, 풍수해 보험으로는 최고 90%까지 보상을 받게 되어 피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보험기간은 1년을 원칙으로 하나 2년 또는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대상재해로써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해당된다.

군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로 풍수해보험 가입 문의전화가 평상시보다 2배 이상 많아졌으나 아직도 이 보험에 대해 모르는 주민들이 많다."라며 "풍수해로 인한 피해발생 시에 재난지원금만으로는 피해복구를 완료하기 어렵기 때문에 재난에 대비해 풍수해보험 가입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풍수해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건설재난과 및 해당 읍면사무소, 보험사인 동부화재·삼성화재·현대해상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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