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복숭아 '최고의 맛' 가린다
조치원 복숭아 '최고의 맛' 가린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1.07.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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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오는 8월 4일까지 출품자 접수·6일 품평회… 품질상 3점 등 선정
충남 연기군의 대표적인 명품 특산물 조치원복숭아의 최고를 가리는 품평회가 열린다.

연기군에 따르면, 오는 8월 6~7일까지 이틀간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개최되는 제9회 조치원복숭아축제 기간에 품평회를 개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지닌 조치원복숭아 6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1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조치원복숭아는 과육이 연하고 맛과 향기, 당도가 뛰어나 충남 최초로 Q마크를 획득하는 등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명품 농산물이다.

조치원복숭아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8월 4일까지 출품자 신청·접수를 받아 국내 최고의 도매시장 경매와 중매인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8월 6일 품평회 당일 최고의 맛과 품질을 지닌 종합상 7점과 품질상 3점을 각각 선정한다.

참여대상은 연기군 내 거주하는 복숭아재배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한편, 연기군 내에서 복숭아를 재배하는 농가는 560여 농가에 재배면적은 324ha에 달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5700여 톤에 이른다.

전국재배면적의 3% 내외, 충남 재배면적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조치원복숭아는 브랜드 가치가 높아 판로를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연간 130억여 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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