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폴' 외국인 인권보호 앞장
'프렌즈폴' 외국인 인권보호 앞장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1.07.1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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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署, 외국식품 취급소 방문 범죄예방 당부
음성경찰서(서장 김학관)가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권익과 인권보호를 위해 프렌즈폴 홍보에 나섰다.

'프렌즈폴(Friendspol)'은 '친구들(Friends)'과 '경찰(Po lice)'의 합성어로, 경찰은 이들이 음성에 거주하고 있는 자국인들에게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음성경찰서는 지난 2월 루와(스리랑카), 김지라팟(태국), 에카씨(인도네시아) 등 3명을 프렌즈폴로 위촉했다.

김학관 서장과 프렌즈폴로 위촉된 외국인 등 10명은 12일 관내 외국식품 취급업소를 방문해 외국인 범죄예방과 주폭 척결을 홍보했다.

또 외국인 통역서비스, 외국인 도움센터, 범죄대처 요령, 형사절차 등의 내용이 수록된 홍보물을 외국인들에게 나눠줬다.

김학관 서장은 "외국인들이 사회·문화적 차이와 법률 지식이 부족해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홍보활동을 벌이게 됐다"며 "외국인들이 한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경찰서는 이날 홍보에 앞서 프렌즈폴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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