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署 간담회서 범죄심리 억제 방안 등 모색
제천경찰서(서장 연영흠)는 11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팀장급 이상 직원들과 함께 주폭 척결에 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연 서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서민을 괴롭히는 '주폭'에 대해 피해자들의 고통을 해결하고, 피해자들의 찾아가 입체적ㆍ종합적 수사를 통해 범죄 심리를 억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주폭 사건에 대한 A/S 개념을 도입, 출소자에 대해서는 지구대와 수사기능에서 2중으로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특이동향 발생시 즉시 수사 착수 등 주폭 피해자와 담당형사 간 핫 라인을 구축, 긴급상황에 대비해 보복범죄로 인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피해자 보호활동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연 서장은 같은날 오전 10시 30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이 행복하면 경찰 또한 행복해 진다"며 "시민을 우선으로 하는 경찰 행정을 펼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존중, 엄정, 협력, 공감 등 치안복지를 창조하는 열정의 충북경찰상을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진지하게, 더 세밀하게, 더 의미있게 등 주민과의 소통으로 현장위주의 경찰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경찰서는 지난 8일 지난해 2월부터 서부동 서부시장 내에서 상습으로 술에 취해 노인이나 부녀자 등을 상대로 폭행, 협박, 업무방해를 일삼는 주폭 피의자 정 모(50세)씨를 검거해 구속하는 등 모두 3명을 추가 검거했다.
제천경찰서는 그동안 상습 주취폭력으로 서민을 괴롭히던 피의자 7명을 검거해 모두 구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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