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연대, 일제고사 중단·폐지 촉구
충북교육연대, 일제고사 중단·폐지 촉구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1.07.05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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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북지부 등 진보성향의 2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북교육연대는 5일 오전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2일 실시되는 일제고사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본질적으로 비교육적인 속성을 갖고 있는 일제고사를 당장 중단한 뒤 이후에 폐지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당장 중단과 폐지가 어렵다면 학생, 학부모에게 일제고사 선택권을 부여하고, 일제고사 미응시 학생에 대해 체험학습을 포함, 대체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는 공문을 즉시 시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도교육청의 교육자치 훼손, 학교파행 묵인 등 비교육적이고 반교육적인 행태를 여러가지 통로와 방법을 통해 널리 알리고,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또한 학교 앞 1인 시위, 체험학습 조직 등 도민들과 일제고사 중단을 요구하는 강력하고 지속적인 행동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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