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단지 방향설정 잰걸음
자원순환단지 방향설정 잰걸음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6.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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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토론회서 학계·기업체 등 의견수렴
대전시의회가 학계·기업체·지역대표·공무원 등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자원순환단지 어떻게 조성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한근수 의원의 주최로 지난 5월 대전시에 접수된 '환경에너지종합타운조성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종합평가 의견에 대해 정책토론을 통한 자원순환단지 조성 실현가능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한 의원은 "합리적인 자원순환단지 조성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논의를 통해 정책대안과 실현방안을 마련키 위한 것으로, 토론회를 통해 소모적인 논쟁을 종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에 나선 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폐기물처리시설 최적화를 위해 자원순환시설 정보화 관리시스템을 도입한 통합처리와 순수 민간투자에 의한 자원화 촉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재현 대전시 자원순환과장은 조성에 따른 민간투자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제안서 검토내용을 설명했다.

박상진 우송대 교수는 대전시 폐기물정책 및 매립장 상황을 볼 때 조급하게 추진되어야 하는 것 인지 되 묻고, "원론적인 사업추진보다 세부적인 부분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근식 GS건설 부장은 "환경기초시설을 건설할 때 경제적 타당성외 정책적 타당성을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은 "고형연로 생산과정에서 CO2가 발생하는데 전혀 내용이 언급되지 않았으며, 그동안 타 지자체 사업 실태를 보면 경제성에 가려진 부실한 사업들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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