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염홍철)가 민선5기 2년차를 맞아 시정성공을 위한 지도이념이자 추동력으로서 4대 핵심가치를 제시하고 나섰다.

조직의 핵심가치(Core-value)는 조직 구성원 대다수가 공유하고 실천해 나아가야 하는 가장 중심이 되는 가치다.

시는 시정 비전 달성과 가치 중심의 조직문화 창출을 위해 미래주도, 프로다움, 열린생각, 정도추구 등 4대 핵심가치를 제시하고 이를 전 직원이 공유하고 지켜나가는 신조로 삼을 계획이다.

첫째, 대전시 공무원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도시역량을 기반으로 신 중심도시 대전의 성장 비전 달성을 위해 뜨거운 열정과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미래주도'다.

둘째, 대전시 공무원은 시정 발전을 이끌어가는 전문인재로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능력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이를 현장에서 실용적으로 발휘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시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다움'이다.

셋째, 대전시 공무원은 존중과 포용의 도시강점을 차원높게 승화시켜 시민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세한 행정을 추진하며, 부서간 동료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조로 시너지를 창출하는 '열린생각'이다.

넷째, '정도추구'로 대전시 공무원은 사명감과 윤리의식을 기반으로 합리적 원칙에 따라 공익을 추구하고 시민에게 헌신하는 무한책임을 진다.

이처럼 선정된 4개의 핵심가치와 30개의 보조가치를 실현키 위해 인재개발원에서는 7월부터 핵심가치를 내재화시키기 위한 전 직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춘겸 인재개발원장은 "핵심가치는 도출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원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시정 성공을 강력히 뒷받침하면서 가치 중심의 새로운 조직문화를 창출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