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전시회가 전문행사로… 대학생들 일냈다
과제전시회가 전문행사로… 대학생들 일냈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06.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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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디자인조형대학
오늘까지 국제미디어아트페스티벌 개최

7개국 24명 참가 비디오 아트 등 상영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학생들이 주관하는 제1회 국제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9일과 10일 이틀간 열리고 있다.

이 행사에는 미국과 영국, 중국, 태국, 브라질, 포르투갈 등 7개국에서 24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고 있다.

디자인조형대학 학생(뷰티사이언스디자인학과, 회화학과, 광고영상디자인전공, 전산과, 대학원 디자인학과)들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 기간동안 미디어아트전과 싱글채널비디오극장, 특강, 클럽 단월동 프리덤, 오프닝행사 등으로 펼쳐지며, 일반인에게도 무료로 공개된다.

건국대학교 디자인조형대학 신진식 교수의 이번 학기 강의 학과목인 '4D-1', '디지털아트', '디지털아트1', '디지털 영상'을 수강하는 81명 학생들의 자발적인 과제전에서 출발한 이 페스티벌은 기획과정에서 그 밀도가 더해져 대규모의 전문적인 행사로 발전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9일 태국 킹몽쿳 대학교 Kriwood Kiattikomol 전 총장 일행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미디어아트전 오프닝을 시작으로 현대회화전공 4학년 양라희, 정다운, 신슬기 학생들의 퍼포먼스 '드로잉 오케스트라', 허단비, 박선영 학생의 댄스 등으로 막을 열었다.

또 이 대학이 배출한 미디어 아티스트 권아람양의 비디오아트를 시작으로 뉴욕, 런던, 방콕, 베이징 등으로부터 온 100여편의 국내외 유명 비디오 아티스트와 학생들의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비디오아트 등이 싱글채널비디오극장을 통해 10일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학생회관 중강당에서 단월동 프리덤이라는 타이틀의 미디어퍼포먼스클럽이 열리며 영국인으로 태국 KMUTT의 학장이며 미디어 아티스트인 나이젤 파워(Nigel Power) 교수의 특강 BEING CREATIVE, CREATIVE BEING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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