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시골학교에 경사났네"
"괴산 시골학교에 경사났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1.05.26 1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물중 청풍명월 효 축제서 국악부분 대상
괴산군 감물면 감물중학교가 청주예술회관에서 열린 '12회 청풍명월 청소년 효 한마음 축제'에서 국악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괴산군 감물면 감물중학교(교장 이영기)가 지난 25일 청주예술회관에서 열린 '12회 청풍명월 청소년 효 한마음 축제'에서 국악부분 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감물중은 전교생이 23명에 불과한 시골의 초미니 중학교지만 충북도내 청소년들이 참가해 열전을 벌이는 대회에서 풍물놀이 공연을 선보이며 대상을 차지해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감물중은 특히 학부모들과 함께 전통문화계승 및 발전과 청소년 정서 함양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풍물놀이를 전파하며 폭력없는 학교를 만드는데도 심혈을 쏟고 있다.

이처럼 감물중은 풍물놀이를 통해 괴산증평 청소년 효 한마당 경연대회에서도 한마음상을 차지하는 등 지역축제에도 참가해 전통문화를 알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상쇠를 맡은 조연주양(3년)은 "풍물놀이를 공연할 때면 우리 가락에 몰입되고 흥에 빠지게 된다"며 "동료들과 하나씩 가락을 맞춰가는 과정이 재미있고 즐겁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