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다짐대회
창립 50주년을 맞는 농협은 최근 전산장애 발생으로 50년 역사의 신뢰가 무너질 수 있는 사상 초유의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철저한 반성과 더불어 정직한 자세로 고객신뢰회복을 위해 전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이번 전산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는 농업인과 고객임을 명심하고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도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자고 다짐했다.
김일헌 본부장은 "우리의 과실을 고객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마음가짐과 겸손한 자세로 고객 응대에 임해 달라"며 "이번 사태를 전 직원이 철저한 보안의식을 확립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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