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이전기관 136→118곳
내포신도시 이전기관 136→118곳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3.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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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열악·내부사정 등 이유 … 더 줄어들 듯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는 기관 수가 당초 136개소에서 118개소로 18개소가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이전대상 기관과 단체 수가 당초 136개소로 조사됐으나 15일 내포신도시 조성공사 현장에서 안희정 지사 주재로 열린 간부회의 결과 최종 118개소로 집계됐다.

도가 15일 열린 간부회의 직전까지만 해도 내포신도시 이전 희망 기관이 121개소였으나 일부 기관 및 단체들이 내부 사정을 이유로 이전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와 118개소로 줄었다.

최근 이전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온 기관 및 단체는 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 대전·충남 재향군인회, (사)농어촌특산단지 충남연합회 등 3곳이다. 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와 대전·충남재향군인회가 지난해와 2008년에 각각 대전에 청사를 신축했다. 농어촌특산단지 충남연합회는 특산품전시판매장 불법운영으로 허가가 취소되고 사무실도 폐쇄됐다.

앞으로 내포신도시 입주 시기가 다가오면서 재정 열악 및 내부사정 등으로 이전을 못하게 되는 기관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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