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 정부예산 확보 '발품'
천안시장 정부예산 확보 '발품'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1.03.1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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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등 중앙부처 방문… 22개사업 1216억 지원 건의
성무용 천안시장(사진)이 지난 11일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 중앙부처를 방문, 분주히 발품을 팔았다.

성 시장은 이날 시 산하 관계 공무원 10여명과 함께 기획재정부 등 5개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내년도에 천안시가 추진해야 할 22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정부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천안시가 확보해야 할 국비지원 예산은 총 1216억원에 이른다.

이날 성 시장의 중앙부처 방문은 정부 예산 순기보다 이른 시점에 이뤄진 것으로, 타 지자체의 예산 확보 작업 이전에 미리 천안지역 현안 사업의 타당성을 전파, 예산을 따내기 위한 발빠른 수순으로 평가받고 있다.성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소방방재청에 재난안전 체험관 건립 40억원 부성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13억원 3건, 70억원 등을 요청했다.

환경부에는 천안시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공사 60억원 성정천 생태하천복원 사업 81억원 제5산단 및 풍세 일반산단 폐수종말 처리시설 108억원 천안 공공 하수 처리 4단계 증설 89억원 등 9건 556억원을 요청했다.

국토해양부에는 제5산단 및 풍세 산단 공업용수도 건설 106억원 제5산단 진입로 개설 159억원 도시주거 환경개선 사업 48억원 등 7건, 524억원을 요청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소관으로는 2013 천안 국제 웰빙식품 엑스포 추진비 35억원 농산물 도매시장 현대화 사업 6억원 등 2건, 41억원이며, 기획재정부 소관사업은 청수택지내 법원, 검찰청 이전 사업비 25억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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