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9년만에 MC 컴백
이소라, 9년만에 MC 컴백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02.1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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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 새코너 '나는 가수다'김영희 PD 기획 초기부터 염두
가수 이소라(사진)가 9년만에 MC로 복귀한다.

이소라는 14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MBC '일밤'의 새코너 '나는 가수다'의 메인 MC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지난 2002년 3월 종영한 KBS '이소라의 프로포즈'이후 9년만에 마이크를 잡는 셈이다.

이소라 소속사 세이렌 측은 "'나는 가수다'의 김영희 PD가 프로그램 기획초기부터 이소라를 MC로 염두에 두고 있었다. 또 섭외 과정에서도 이소라가 섭외되지 않으면 프로그램 기획을 전면 수정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강한 뜻을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이렌 측은 "섭외과정에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진짜 음악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김영희 CP의 진심이 전달되었고 그로 인해 깊은 신뢰가 생긴 것 같다. 그래서 단 한번의 미팅 이후에 흔쾌히 섭외에 응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일밤-나는 가수다'는 총 7명의 실력파 가수들이 한팀을 이뤄 자신의 곡이 아닌 지정된 곡을 연습한 뒤 이중 1명이 탈락하는 서바이벌 오디션의 형태를 취한다.

가수들은 500명의 일반인 청중으로 구성된 '1000개의 귀'를 통해 평가받게 되며 탈락한 가수의 자리는 매주 새로운 가수로 교체된다.

14일 첫 녹화에는 백지영, 김건모, 정엽, 이소라, 김범수, 박정현, 윤도현 등 7인이 도전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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