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이영자와 재회 기대한 그대로"
신동엽 "이영자와 재회 기대한 그대로"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02.1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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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안녕하세요' 촬영장서 소감… 일반인 출연 고충도 토로
KBS 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의 MC 신동엽이 이영자와 다시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신동엽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안녕하세요' 녹화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프로그램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신동엽은 "이영자씨와 '기쁜우리 토요일', '기분좋은 밤' 등에서 호흡을 맞추다 이번에 다시 재회하게 됐다"며 "다시 함께 하게 돼 기뻤고 기대감을 가지고 촬영하고 있다. 녹화를 거듭해보니 시청자들이 저희 콤비를 사랑해주시는 데는 다 이유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엽은 일반인 출연 프로그램을 이끄는 고충과 장점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신동엽은 "'신장개업', '러브하우스' 등 일반인들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진행해오고 있지만 어려운 점들도 있다"며 "힘들고 지칠 때 다른 연예인들에게 의지하고 기댈 수 없는 점은 어렵지만 장점이 더 많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시스템이 정착되고, 프로그램이 사람들 눈에 익게 되면 일반인 출연자들의 솔직한 모습들도 나올 것"이라며 "그 힘은 연예인의 신변잡기성 이야기보다 힘이 더 강할 것이다. 지금은 낯선 부분들이 있지만 지켜봐주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라디오 진행으로 이미 명성이 자자한 입담꾼 컬투와 순발력과 재치를 겸비한 베테랑 MC 신동엽 이영자가 공동으로 진행을 맡았다.

특히 메인코너 '전국고민자랑'은 남녀노소를 불문한 대한민국 전국민의 고민사연을 나눈다는 취지로, 고민사연을 MC들이 읽고 사연의 주인공을 스튜디오로 직접 초대해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는 '신개념 토크콘서트' 프로그램을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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