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사단 '하이킥3' 올 가을 돌아온다
김병욱 사단 '하이킥3' 올 가을 돌아온다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02.0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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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미디어, MBC와 120편 87억에 계약… 시트콤 사상 최대 금액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시트콤 대박 신화를 썼던 '하이킥' 시리즈 3편이 올 가을 MBC를 통해 방송된다.

'하이킥' 시리즈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는 7일 "MBC와 시트콤 '하이킥 3(가칭)' 120편을 87억1000만원에 제작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일 시트콤 사상 최대 금액으로, '지붕뚫고 하이킥' 120편 계약금인 31억6000만원 보다 무려 2.75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초록뱀 미디어 최영근 사장은 "하이킥 시리즈는 초록뱀 미디어의 대표 작품을 넘어 국민 시트콤 드라마로 자리잡은 만큼, 이번 MBC에서 방영될 예정인 하이킥 3 역시 높은 인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하이킥' 시리즈는 '시트콤의 귀재' 김병욱 PD가 지난 2006년과 2008년 MBC를 통해 선보인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뚫고 하이킥' 시리즈물로 방송 당시 톡톡 튀는 대사와 세대와 사회를 넘나든 유머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신인등용문으로도 각광받아 정일우, 박민영, 김혜성, 김범, 신세경, 최다니엘, 황정음 등 다수 스타를 배출했다.

한편 '하이킥3'는 가을방송을 목표로 3, 4월 주요 출연진 캐스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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