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통한 진로지도 펼친다.
멘토링 통한 진로지도 펼친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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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별 권위자 3명씩을 진로교육 전문가로 위촉
충북도교육청은 ‘전문직여성 청주클럽(BPW)’과 학생들간 멘토링을 통해 진로지도를 펼쳐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진로교육을 통해 건전하고 능동적인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장래에 학생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업현장 전문가와 학생들 사이에 자연스러운 멘토링을 형성,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충북도교육청은 청소년 진로교육용 직업 50선을 선정하고, 각 직업별 권위자 3명씩을 진로교육 전문가로 위촉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인력풀 명단이 완성되는 대로 도내 각급 학교로 내려 보내 일선 학교에서 보다 현장감 있는 진로교육을 실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직여성 청주클럽(회장 효성한의원장 김영분)의 지원을 받아 직업현장 전문가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학생들에게 일과 직업 세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적성과 기호에 맞는 진로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했다.

전문직여성 청주클럽은 전문직으로 진출해 사회적으로 성공을 거둔 여성들의 모임으로, 지난해까지 여고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따라 충북전산기계고등학교와 주성고등학교에서 실시되는 전문직여성 청주클럽의 진로교육 남녀 구분없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데, 문화프로그램 기획, 공무원, 국제금융, 큐레이터, 은행원, 약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동시에 투입되어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기획됐다.

전산기계고에서는 8개 분야, 주성고에서는 11개 분야에 대한 진로교육이 이뤄지는데, 사전에 해당 분야에 대해 안내를 받은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따라 관심 분야에 대한 교실로 찾아가서 교육을 받도록 했다.

진로교육의 내용도 해당 분야에 대한 강의와 함께 토론과 질의응답도 깊이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 학생과 직업현장 전문가 사이에 자연스럽게 멘토링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최욱기자mrchoiuk@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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