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지역 수시 경쟁률 '껑충'
아산지역 수시 경쟁률 '껑충'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0.11.3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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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수능' 영향… 순천향대 22.44대1 최고
아산지역의 대학들의 2011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 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순천향대가 평균 22.44대1, 호서대 15.34대1, 선문대 10.2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순천향대는 330명 모집에 7406명이 몰렸으며, 간호학과가 6명 모집에 285명이 지원해 47.50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생명공학과가 34.25대1, 경찰행정학과가 33.80대1, 미디어콘텐츠학과가 32대1 순으로 마감됐다.

호서대는 349명 모집에 5354명이 지원했으며 최고 경쟁률은 3명을 모집하는 청소년문화상담학과에 102명이 지원해 34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는 내년에 교직이수 승인을 받은 한방화장품과학과가 3명 모집에 85명이 지원해 28.3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선문대는 406명 모집에 4176명이 지원했으며 간호학과가 4명 모집에 157명이 지원해 39.2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물리치료학과는 2명 모집에 73명이 지원해 36.5대1, 치위생학과 3명 모집에 76명이 지원해 25.33대1, 응급구조학과 3명 모집에 62명이 지원해 20.67대1의 경쟁률을 보여 보건의료계열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대학 관계자들은 "올해 수능이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대학별고사나 학생부 성적에 기대를 걸고 대거 수시 지원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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